봄의 정취가 가득한 5월, 울산에는 축제꽃이 활짝 핀다. 5월 다채로운 축제가 연일 열려 어느 때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생동감 넘치고 생기 가득한 울산을 만날 수 있다. 무더위가 오기 전 따스한 햇볕 아래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울산 봄 축제를 소개한다. 2024 울산 옹기축제(5월 4~6일)축제의 첫 서막으로 '2024 울산옹기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울산옹기축제는 한민족과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한 '옹기'를 주제로 특화시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등 지역 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먼저 생태도시 울산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대곡박물관, 11월 3일까지 '새록새록 울산'울산대곡박물관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2024년 특별기획전 '새(鳥)록(錄)새록 울산 - 새들과 떠나는 유물 속 울산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주요 관람객으로 하는 체험전으로, 새와 관련된 울산의 설화와 유물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1부 '우리 동네 터줏대감
올해로 스무 살이 된'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이 오는 9월 7일 가을로 물든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울산민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울산민족예술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태화강 국가정원, 중구 문화의 거리 등 울산 곳곳에서'도깨비 같은 예술가들이 도깨비처럼 나타나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라는 취지로 마련되고 있다. 올해 도깨비 난장은 20살에 초점을 맞춰 '문을 열고 나오면 판타지적인 세상이 펼쳐진다'는 주제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울주문화재단은 일상 속 문화 향유 증대를 위한 울주군 권역별 민간 문화 공간 발굴 및 활성화 사업 '문화이음1번지'를 5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문화이음1번지' 사업은 문화 활동 공간을 필요로 하는 동호회, 예술인 등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권역별 민간 문화 공간 무료 대관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올해에는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이 가능한 △루체아트홀(범서읍) △카페 파파고(삼남읍)와 목공예, 천연 염색 등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한 △우드메이드(범서읍) △선갤러리문화관(웅촌면)을 포함해 총 7개 권역, 12개소의 민간 문화 공
울산 중구가 25일 장현저류지 일대에 황방산 두꺼비들의 이동을 유도하는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은 해마다 2~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알에서 깬 새끼 두꺼비는 5~6월께 황방산으로 올라간다. 중구는 새끼 두꺼비가 산란지에서 서식지로 이동하다 찻길 사고(로드킬)를 당하지 않도록 장현저류지 195m 구간에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두꺼비 보호 협조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현저류지와 장현천 사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예찰
완연한 봄이 드리운 4월 마지막 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눈과 귀가 즐거울 예정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동심'을 마주하고 화려한 색감 속에서 찾아보는 '자유'로움 그리고 한 사람의 '열정'가득한 인생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부터 주말 선선한 저녁에 듣는 7080 통기타 연주와 클래식 공연까지 풍성한 봄나들이 속으로 초대한다.● 오나경 개인전 'Pure & Childlike'오나경 작가의 29번째 개인전 'Pure & Childlike'가 남구 갤러리 큐(왕생로88)에서 오는 5월 9일까지 열린다.
중구가 지난해 마친 빈집 정비사업이 사후 관리가 부실해 사업효과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20년 첫 시범사업으로 구·시비 6,000만원으로 2곳의 빈집 정비를 벌였다. 이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사업비를 8,000만원(구·시비)으로 늘린데 이어 올해부터는 1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중구빈집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구에는 모두 345개소의 빈집이 있으며 이중 4등급 이상 철거대상 빈집은 모두 47개소로 전체의 13.6%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총 8곳의 빈집이 정비·철거됐으며
완연한 봄, 울산박물관에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 선생이 찾아왔다. 23일 찾은 울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차 특별기획전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 전시관.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 울산의 대표 아동문학가인 서덕출(1907~1940)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한다. 울산 교동 출신 서덕출 선생은 3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지만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시를 쓴 아동문학가다. 그의 작품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음속에 품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시인의 강인하고 희망찬 모습이 담겨 있다. 전시장 입구, 선생
울산 중구의 고질적 민원대상이 되고 있는 주요 민원들이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장기표류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3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중구에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떡붕어 폐사와 관련해 중구 태화저수지와 다운동 산책로 연결 계단의 급경사 문제 등 장기 미해결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태화저수지 일대의 떡붕어 집단폐사는 지난 2021년 6월 집단 폐사한 250여 마리가 발견된 이후 매년 봄철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6일 주민민원을 통해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최근까지 하루
"저의 모든 작업은 정성과 사랑을 기반한 작업이에요" 지난 22일 오는 9월까지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아이는 아이를 안고' 전을 진행 중인 양정욱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양정욱 작가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든 현장의 이야기를 그만의 방식으로 담백하게 풀어내 움직이는 조형물로 작업화하고 있다. 피곤하면 피곤한 감정대로 그 속에서의 꿈과 희망, 부부싸움 속의 찰나 등 일상에 밀접한 것, 해결하고자 하는 것들에 특히 관심이 많다. 양 작가는 '평범함'을 다루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다. 그는 "사실 평범한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5회 정기연주회 '냉정과 열정'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해 그의 청년 시절 열정과 만년의 원숙함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최수열 지휘자의 객원지휘와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종합예술학교) 협연으로 펼쳐진다. 첫 순서로 연주되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청년 브람스의 열정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애초에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시민을 대상으로 '울주의 모든 이야기' 운문·산문 작품을 접수한다.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울주이바구 공모는 전국 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시, 수필에만 한정하지 않고 운문·산문 분야로 확대해 추진한다. 공모주제는 울주의 문화, 음식, 장소, 사람, 추억, 사건, 숨겨진 명소 등 울주에 대한 내용을 담으면 되며 반드시 미발표된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운문(시, 동시, 시조 등)은 A4 1매(200자 원고지 6매 이내) △산문(단편소설, 수필, 동화 등)은 A4 5매 이내(200자 원
봄향기의 끝자락 4월 마지막 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알찬 전시가 구성돼 열린다. ● 좋은 사람들 정기 전시회…서양화 작품 80여점 먼저 순수창작법인 '좋은 사람들'이 제17회 정기 전시회를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2·3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23명의 서양화 작품 약 80점이 전시된다. '좋은 사람들'은 예술에 관한 숱한 질문에 앞서 일상, 삶, 관심 등 가장 가까운 이웃의 현재를 순수하게 화폭에 옮기고 있다. 이들은 20년 순수한 창작의 열정으로 채워온 20년의 세월과 회원 한 사람 한 사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가 '태화강'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개최된다. 울산 중구는 22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다.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성남동 원도심 및 태화강 일대에서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구호(슬로건)로 열린다. 올해는 △공식 행사 △대표 프로그램 △태화강 마당 △공연 마당 △참여 마당 △전시·체험 마당 △전통 마당 △마두희
울산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서덕출 시인을 조명하는 전시가 찾아온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Ⅰ에서 2024년 제1차 특별기획전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 울산의 대표 아동문학가인 서덕출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하고 '봄편지' '눈꽃송이' 등 대표적인 창작시들을 다룬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제1부 '겨울에 피어난 시인의 봄' △제2부 '시인의 봄을 그리워하다' △제3부 '다시 찾아온 시인의 봄'이다. 제1부 '
초여름 더위를 식히는 봄비가 주중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전날 내린 비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비는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온화한 기온을 보이겠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23일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시작돼 주중 수요일인 24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당분간 비와 함께 바람이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여배우들이 울산에서 한 무대에 오르는 진귀한 명품 공연이 찾아온다. 각자의 색깔을 보여 줄 디바들은 최정원, 홍지민, 신영숙. CBS 창사 70주년, 울산CBS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뮤지컬 디바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가대표급 디바 3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번 울산 공연은 단, 한 차례만 선보인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래 지난 35년간 '가스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렌트' '시카고' '맘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24일에 진행되는 4월 월간 움프살롱 상영작으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특별전을 열어 '더 스퀘어'와 '슬픔의 삼각형'을 선보인다. 루벤 외스틀룬드는 지난 1974년 출생의 젊은 영화감독으로, 백인 사회의 위선을 다룬 블랙 코미디의 귀재로 불리운다. 그에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긴 두 편의 대표작이 이날 움프살롱에서 소개된다. 오후 2시에는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더 스퀘어'가 상영된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사후 10년 만에 루벤 외스틀룬드가 이 영화로 황금종
울산 중구의회는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사회복지법인 시민복지재단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친환경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구의회 강혜순 의장과 박경흠 의회운영위원장, 홍영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주방비누와 손비누 등을 전달받았다.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환경운동을 위한 친환경물품을 생산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돕고 있다. 이날 전달된 친환경물품은 중구의회 소속 의원들에게 나눠져 직접 사용해 보며 환경보호를 위한
울산 중구가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일대에서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준공 기념행사 '서울은 강남, 울산은 성남! 성남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기념식은 오후 7시부터 호프거리 본무대에서 △마칭 밴드 행렬 및 식전 공연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마술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3부 행사는 EDM 댄스파티 등으